봉정암 가는 길은 여름이 머금고 있는 푸른색이다. 도처에 도사리고 있던 위험도 많이 제거 되었다.
ⓒ임윤수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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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