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 보다. 큰고니 두마리가 흙탕물을 튀기며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고니 세 마리는 주위에서 껙껙거리며 싸움을 구경하고 있다. 오리들은 이런 것에 무관심한 듯 다른 곳을 쳐다보며 딴짓을 하고 있다. 서로 싸우고 구경하고 무관심한 모습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사와 비슷하다.
ⓒ하동칠2007.09.14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저널리스트, tracking photographer.
문화, 예술, 역사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