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틀간의 칩거와 잠행을 마친 손학규 후보는 '선대본 해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후 첫 행보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광주정신을 계승해 돈선거 부정선거를 물리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잘 찾지 않는 구묘역을 먼저 참배했다. 묵념을 하고 있는 손학규 후보 뒤로 '투쟁하고 승리하겠습니다'라는 한 사회단체의 플래카드 내용이 손 후보와 오버랩 돼 묘한 풍경을 자아냈다.
ⓒ강성관20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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