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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k98)

시금자(검은깨)묵

아줌마가 점심반찬겸으로 한그릇 무쳐드시길래 혼자만 잡숫지 말고 나도 좀 달랬더니 이렇게 준다. 덕분에 쐬주 한잔 걸치고 단풍놀이로 막히는 고속도로를 한잠 푹 자며 올라올 수 있었다.

ⓒ이덕은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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