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는 모자인데, 가까이서 보니 코바늘로 뜬 '아크릴 수세미'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이 절의 파격(?)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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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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