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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대원사

일주문 옆 '야단법석'

이곳이 절 여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입니다. 벤치에 기대 앉아 (돌 탁자에 발 올려둔 채로) 책 한 권 꺼내 읽기 좋은 자리입니다.

ⓒ서부원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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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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