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제루에서 바라본 선국사 전경
성냥갑 같은 건물 몇 채와 장난감 블록 같은 탑 한 기가 전부인 조용한 절입니다. 근래 들어 안마당 한쪽에 새뜻한 미륵불을 조성해두었는데, 외려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부원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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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