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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병직 (dolbang97)

경주 남산 봉화골 신선암의 해맞이

죽어가던 해가 다시금 생명을 얻고 되살아나는 동짓날, 남산의 억센 바윗덩이에 잠든 하늘신의 성산(聖山)은 순결한 태초의 불꽃을 머금고 긴 잠에서 깨어난다.

ⓒ남병직20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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