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에서 피아노 학원을 하는 선생님 지수(엄정화)가 음악 신동 경민(신의재)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
ⓒ싸이더스 FNH20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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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내가 밉습니다.
화가 나도 속으로만 삭여야 하는 내가 너무나 바보 같습니다.
돈이, 백이, 직장이 뭔데,
사람을 이리 비참하게 만드는 지
정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