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잣거리 걷기
누구나 자동차 빵빵 소리 안 들으며 느긋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저잣거리, 골목길, 동네 삶터로 가꾸어 낸다면, 굳이 '문화'를 외치지 않아도 저절로 문화가 이루어지며 터를 내리지 않겠느냐 싶습니다. 지금 우리는 즐겁게 누리고 있는 "걷는 문화"를 죄 버리고 "자동차 문화"로만 가려 하지 않나요. 자동차 없는 사람은 어찌하라고, 자동차 없으면 사람이 아니냐고...
ⓒ최종규20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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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