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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umi)

철망 속의 피켓

10시 45분.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 사람들은 단지 철망에 피켓을 꽂아넣었을 뿐이다. 이때까지도 과격한 시위양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전의경들도 멀찌감치 떨어져있었다.

ⓒ박정민20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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