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인간의 띠를 이루어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날랐다. 내게는 그것이 큰무덤처럼 보였다. 모래 알갱이 하나마다 남다른 사연을 머금은 큰 무덤. 거기에 촛불 하나를 올려놓고 싶다.
ⓒ오승주2008.06.27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책 놀이 책>, <인문고전으로 하는 아빠의 아이 공부>, <공자, 사람답게 사는 인의 세상을 열다> 이제 세 권째네요. 네 번째는 사마천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