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오르다
백록담 턱밑에서 비를 만나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길에 작은 딸과 함께.
ⓒ최진섭20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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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는 채식과 마라톤, 지금은 달마와 곤충이 핵심 단어. 2006년에 <뼈로 누운 신화>라는 시집을 자비로 펴냈는데, 10년 후에 또 한 권의 시집을 펴낼만한 꿈이 남아있기 바란다. 자비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