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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이글스 21번

20년간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을 물을 때마다 그가 민망해하며 그저 ‘타고난 통뼈라서’라고 답하는 것을 사람들은 곧이곧대로 믿기도 한다. 그러나 그 20년간의 ‘전설’은 끊임없는 위기와 극복이었고 도전과 응전이었으며, 불운과 역경을 이겨내려는 오기와 노력의 역사였다.

ⓒ한화 이글스200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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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관한 여러가지 글을 쓰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맛있는 추억'을 책으로 엮은 <맛있는 추억>(자인)을 비롯해서 청소년용 전기인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80,90년대 프로야구 스타들의 이야기 <야구의 추억>등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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