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씻기는 일은 아빠 몫입니다. 가끔 큰딸이 엄마와 목욕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말하면 아빠 마음이 아프다고 말합니다. 딸은 아쉬워하면서 저를 따라 목욕탕으로 가지요. 딸들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사진을 올렸는데, 이해해 줄 거라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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