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의 소화다리. 해방 이후 좌우익 대립의 와중에서 밀고 밀릴 때마다 이 다리에서 숱한 인명이 희생되었다.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로 여순사건의 회오리로부터 6.25 의 대 격랑까지 우리 민족이 겪은 비극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
ⓒ장윤미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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