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기 전 부산에서 서울에 가려면 대략 보름 정도 걸렸단다. 1905년 경부선이 뚫리면서 두 도시간 거리는 17시간으로 줄었다. 빠른 속도는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그와 함께 앗아간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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