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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광규

"시가 사람의 삶에 재미와 감동과 이익을 주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생명력을 유지해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공광규 시인

ⓒ이종찬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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