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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아감벤에 따르면 근대정치는 '생명정치(bio politics)'다. 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보장하는 복지 국가나, 우생학을 들고 와 인간 개량을 추구하던 나치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모든 근대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살피는 것을 의무로 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그가 국민이 아니면 보호 받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새물결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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