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 앉으신 한 분 수녀님께 부탁하여 우리 네 식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태안에서 서울까지 달려와 우리 가족이 함께 시국미사에 참례할 수 있었던 것을 하느님의 크신 은총으로 여기며, 다 함께 진심으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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