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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채근을 하던지 덜렁 올해 새내기 대학생 신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의 예술대학 전경입니다.

ⓒ공상균20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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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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