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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농부

농성에 참여할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떠난 후에도 과수원에서 농부가 어린 귤나무에 농약을 뿌리고 있었다. 내일 하늘이 무너진다고 해도 오늘은 나무를 가꾸는 것이 농부의 심정이다.

ⓒ장태욱20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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