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아내
임신기간 중기에서 말기로 갈 수록 다리에 부종이 생긴다. 운동을 하고 나면 다리가 붓는 것은 두말해야 잔소리다. 그러나 운동을 포기할 수 없다. 자연스런 출산을 위해 아내는 해를 등지고, 쉬면서 다리를 풀어주고 있다.
ⓒ고영준20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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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 살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일들, '밝은누리'가 움틀 수 있도록 생명평화를 묵묵히 이루는 이들의 값진 삶을 기사로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