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10일 오후 서울광장엥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운대로 행동한다, 민주주의 지켜낸다"란 기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에서 지난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시국선언 동참자들. 모두 총 3076명의 청소년과 13개 청소년단체가 이 시국선언에 참가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교과서에서 배워왔던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지금의 상황은 우리가 배워온 것들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태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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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