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터오층석탑
멀리서 보면 왜소해 보이나 가까이 다가갈수록 장중한 맛이 난다. 느끼하지도 질리지도 않아 보고 또 보게 한다. 가난한 집 잘생긴 맏아들에게서 느껴지는 훗훗한 정이 있다.
ⓒ김정봉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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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