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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거실

77밴드에 찾아와 준 박보배씨

얼마 앞서 내가 쓴 77밴드 기사를 보고 쪽지를 건네와 우리 단원이 되신 박보배(50세)씨에요. 노래 솜씨도 좋지만,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일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지요. 이날 공연에서도 어르신들과 한데 어울려 분위기를 띄우고 애를 많이 썼답니다. 우리 77밴드 단원들한테도 이름처럼 무척 보배로운 분이랍니다.

ⓒ손현희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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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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