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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 (kaso9)

한여름이라 샌들을 신고 등산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

나무계단에서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중턱 이상 올라오다 보면 등산화를 신고서도 쉽지않은 구간들이 있었는데, 정상 가까이에서 불암산 등산 고수의 면모를 보여주는 샌들 등산가(?)를 만났다.

ⓒ강성구20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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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곳들을 다닌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비슷한 삶의 느낌을 가지고 여행을 갈만한 곳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내가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사회적 문제점들이나 기분 좋은 풍경들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고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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