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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이 있다> 목차면

도합 열여덟 개의 글들 제목이 목차면을 채우고 있다. 제목만 보아도 애처로움과 재개발의 부당한 실상들이 손에 잡힐 듯하다.

ⓒ지요하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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