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고통을 수반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만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공포의 형태다. "건강하십니까"라는 안부인사가 나올 정도다. 앨 고어 <이성의 위기>는 이성이 공포에 의해 사라지는 세계의 위기상황을 다뤘다. <은유로서의 질병> 식으로 말하면 모두 심각한 질환을 겪고 있기 때문에 대수술을 해야만 목숨을 건질 수 있다는 권력자의 강요가 이성의 위기를 부추긴다.
ⓒ중앙books20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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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놀이 책>, <인문고전으로 하는 아빠의 아이 공부>, <공자, 사람답게 사는 인의 세상을 열다> 이제 세 권째네요. 네 번째는 사마천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