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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 (kaso9)

다 익어 터져버린 붉은 열매의 속살들이 단풍을 익혔나 보다.

아스라이 구름과 가을 하늘이 보이는데 메마른 몸으로 열매는 벌써
겨울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강성구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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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곳들을 다닌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비슷한 삶의 느낌을 가지고 여행을 갈만한 곳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내가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사회적 문제점들이나 기분 좋은 풍경들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고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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