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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organ)

구두방아저씨

못 듣지만 항상 누군가를 도운다면 문을 닫고 어김없이 10년간 달려오는 청각장애아저씨가 시인이 좋아서 덥석 어깨에 손을 올렸다. 모두들 시인을 어려워 하지만 이 아저씨에게 시인은 그냥 어려운 일을 하는 멋진 친구이다

ⓒ다사리장애학교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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