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찬씨가 한문을 새긴 뒤 즉석에서 꽃을 새겨보겠다고 한 뒤 노란실과 초록실을 가지고 꽃 문양을 새기고 있다. 지금은 큰 문양을 새겨 달라는 이가 없지만 전에는 저 손에서 호랑이가 어슬렁거리고 독수리가 비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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