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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육상 (run63)

둥글게 돌리는 상모가 마치 불심으로 대동단결하라고 말하는 듯하다. 체조경기장을 빼곡하게 메운 사람들은 이날 영산재를 마음껏 즐겼다.

ⓒ최육상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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