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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호 (letter4you)

진주시를 흐르는 남강입니다. 자연의 강이 아닌 인공의 강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진주시에 왔을때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거의 없지요.
진주시 상평동에 사신다는 올해 일흔둘이신 할아버지입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고개까지 돌려 주셨습니다.

ⓒ배만호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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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말이 적어야 하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하고, 머리에 생각이 적어야 한다. 현주(玄酒)처럼 살고 싶은 '날마다 우는 남자'가 바로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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