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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관 (hkw0210)

물오르는 봄나뭇가지

아직 싹도 나지 않았지만, 나뭇가지에 귀를 대면 물으로는 소리가 들릴듯이 싱그럽다.

ⓒ허관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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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24년간 근무했다. 현대문학 장편소설상과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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