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티를 입은 항공사 직원들이 7KG 넘는 손님을 칼 같이 잡아냅니다. 외국인이든 현지인이든 예외가 없습니다. 조금 벗어난 트렁크 무게 때문에 걸린 이 여행객은 트렁크 속의 운동화로 갈아 신고서 합격입니다. 어차피 무게가 같은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뒤쪽에는 필리핀 언니들이 너무 살벌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따지고, 싸우고, 못 들어가게 막고 장터가 따로 없습니다.
ⓒ조수영2011.08.13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