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원들이 제일 좋아하는 생선 투요(Tuyo). 소금을 듬뿍 뿌린 생선을 햇빛에 바짝 말린 것입니다. 기름에 튀겨서 먹는데 냄새가 10년 안 씻은 발냄새입니다. 너무 짜기 때문에 손가락 크기만 한 투요 하나로 밥 한 공기를 거뜬히 먹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제발 내가 있을 때는 튀기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뿐입니다.
ⓒ조수영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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