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문집에는 ‘원시인’(?)처럼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하고 있는 산골 시인이 들려주는 백지에 그리는 삶이 강원도 산 허리춤을 휘감는 동강, 그 맑은 물소리처럼 우리들 가슴을 촐싹촐싹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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