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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 (cws1691)

창녕 수구레국밥집 풍경

창녕시장통의 수구레국밥집 모습은 어떻게 보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다. 하지만 우리는 북적거리는 재래시장에서, 얼큰하고 매콤한 시골의 장터국밥집에서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린다. 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느낀다.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잃어 버린 사람냄새를 맡는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애써 찾아간다.

ⓒ조우성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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