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버스가 오면 앉는 자리가 더이상 운전석이 아닌 승객석일 뿐... 운전을 할 수 없는 운수노동자들이 일년 넘게 버스정류장을 맴돌고 있다. 법원의 선고도 국회의원의 권고도 무용지물이 되는 '전북고속'. 그 전북고속분회 남상훈 분회장은 오늘도 민주노총 간부로서의 길을 간다.
ⓒ노동과세계 이명익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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