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이명재 (lmj2284)

고 김근태 형을 조문하고 있다

환히 웃는 김근태 형의 영정 사진 앞에서 묵념을 하고 있는 나의 심경은 착잡했다. 그의 명패엔 '김근태 쯔가랴'라고 적혀 있었다. 쯔가랴는 도탄에 빠져 있는 백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희망의 말씀을 전한 구약의 선지자이다. 김근태 형에게 어울리는 세례명이다.

ⓒ이명재2012.01.03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포도 향기 그윽한 김천 외곽 봉산면에서 농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분리된 교회가 아닌 아웃과 아픔 기쁨을 함께 하는 목회를 하려고 합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