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노동자의 도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계급이 갈라놓은 계급의 도시이기도 하다. 2010년 현대자동차 비정규지회의 점거파업이 막바지에 이르던 12월8일 오후 전기가 나간 공장의 붉은 비상전구 뒤로 한 비정규지회 조합원이 휴대폰을 살펴보고 있다.
ⓒ노동과세계 이명익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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