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신동 쪽방촌의 한 화장실. 내려가는 계단 위에 공동 화장실이 있다. 여기를 이용하려면 왼쪽에 조그마한 발딛는 곳을 밟고 올라가야 한다. 조 금이라도 헛디디게 되면 아래로 추락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건물 주인들이 좁은 건물에 방들을 꾸역꾸역 만들다보니 화장실 놓을 공간이 없어 이런 어이없는 풍경을 만들게 되었다. 2012년 대한민국 서울의 모습이다.
ⓒ김영동2012.10.21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예혁'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노래 만들고 글을 쓰고 지구를 살리는 중 입니다. 통영에서 나고 서울에서 허둥지둥하다가 얼마 전부터 제주도에서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