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면으로는 안채의 처마 끝만 보일 정도로 높직한 담이 둘러치고 한쪽 구석으로 대문을 두어 문을 열면 바로 집안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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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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