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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였던 방승환의 득점에 기뻐하는 아기치의 모습

지난 2006시즌.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방승환이 선취골을 넣자 아기치가 밝은 얼굴로 달려가 축하를 건네고 있다.

ⓒUTD기자단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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