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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knanum)

12월 혹한에 들어간 강원도 깊은 산속 기도원, 주차장 내 차를 파묻어버리며 쌓인 70센티미터의 눈을 혼자서 오전 내내 다 치우고 충주 일터로 가야 했다. 그 고단했던 한겨울의 5개월 은둔 요양생활은 평생 우리 가족에게 난민의 추억을 남겼다.

ⓒ김재식20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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