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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knanum)

눈물 쏟은 옥계 바닷가

터지거나 질식하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은 낮선 곳의 요양생활 중 지나갔던 길,
정동진에서 옥계까지 가는 바닷가 도로를 남들은 낚시나 관광하는데 나는 장을 봐서 오다가 차를 세우고 울고 왔었다. 소리는 파도에 묻히고 마음은 절벽에 막히고...

ⓒ김재식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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