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동생 녀석이 설치한 텐트를 보는데 신발 세 켤레가 그렇게도 이상해 보일 수가 없었다. 있어야 할 신발 한 켤레는 어디로 간 거야?
ⓒ김수복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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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