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도록 달고 살던 링거과 항생제 주사
이 사진에는 하나지만 보통 2개, 3개씩 달기도 했다. 팔의 혈관들이 지겹다고 깊이 꼭꼭 숨어버려 바늘을 찌를 때마다 애를 먹기도 했다.
ⓒ김재식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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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인생의 핸들이 내 손을 떠났다. 아내의 희귀난치병으로, 아하, 이게 가족이구나. 그저 주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그럼에도 내 꿈은 사람사는세상을 보고 싶은 것, 희망, 나눔, 정의, 뭐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