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마음 달래는 병원 뒷산 평심루

(위) 암센터 뒷산 정상의 정자 평심루. 흔들리는 마음들을 가진 많은 암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여기 누각에 올라 쉬었다 내려간다. 거의 3개월을 날마다 한 번씩 오르다시피 한 곳. 병실에서 왕복 1시간이면 넉넉한 짧으면서도 긴 휴식의 장소.
(아래) 평심루 오르는 길, 이곳에서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핸드폰으로 찍었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고,

ⓒ김재식20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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